LG그룹이 2025년 11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지주사와 주요 계열사 전반에 걸쳐 임원 및 조직 전면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기술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 계열사별 승진자 명단과 변화의 의미를 정리하겠습니다.
2025.11.25 - [분류 전체보기] - 삼성 임원인사 2026 삼성전자 임원인사 전 계열사 승진자 분석 및 명단
삼성 임원인사 2026 삼성전자 임원인사 전 계열사 승진자 분석 및 명단
삼성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바이오 계열 등 주요 계열사들의 조직 재편 방향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인사는 사장단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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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룹 지주사 LG 핵심 인사 개편
LG는 이날 부사장 3명, 전무 2명 승진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 부사장 승진: 장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 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 전무 승진: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 이승기 (투자팀장)
- 또한 계열사 간 이동이 있었으며, 박충현 전자팀장은 LG전자에서 지주사 LG로 이동하였습니다.
LG 측은 이번 인사 배경에 대해 역량을 입증한 인재를 중심으로 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중장기 전략 설계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24.11.21 - [최신정보] - 2025년 LG 임원인사 : LG전자 임원인사로 글로벌 경쟁력강화
2025년 LG 임원인사 : LG전자 임원인사로 글로벌 경쟁력강화
2025년, LG전자는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임원인사는 단순히 조직 내 변화에 그치지 않고, 2030 미래비전을 가속화하는 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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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사장 3명, 전무 2명 승진
- 핵심 인재 중심 조직 강화
- 장기 전략 설계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2. LG전자 : CEO 포함 대대적 임원 및 조직개편
LG전자는 같은 날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발표하며 총 34명 규모 승진을 단행했습니다.
- 새 CEO로 류재철 사장이 선임되었습니다. 그는 생활가전 사업본부장(HS사업본부장) 출신으로, 기술 중심의 사업 리더십을 인정받았습니다.
- 류 사장은 생활가전사업본부장(HS본부장) 출신으로, 생활가전 혁신과 AI 융합 제품 개발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 LG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전장·공조·B2B 분야를 3대 성장축으로 강화하고, AI와 데이터 기반의 기술 기업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습니다.
- 사장 승진은 총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전장(VS) 사업본부와 냉난방공조(ES) 사업본부에 속한 사업부들이 사장 승진 및 독립 사업본부 체제 강화의 혜택을 받았으며, B2B 사업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 사장 승진 (2명)
- 은석현 (VS사업본부장)
- 이재성 (ES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2명)
- 김진경 (SoC센터장)
- 조병하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 전무 승진 (9명)
- 김창민 (품질경영센터장)
- 김철 (부품솔루션사업부장)
- 김태완 (멕시칼리생산법인장)
- 양희구 (생산혁신센터장)
- 이성진 (한국구독영업담당)
- 이희성 (노경담당)
- 정순호 (D2C해외영업그룹장)
-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
- 정재웅 (고객가치혁신부문장)
◇ 상무 승진 (21명)
- 권민호 (ES엔지니어링담당)
- 김경석 (키친솔루션연구소장)
- 김광만 (ES제어연구담당)
- 김승만 (VS CX담당)
- 김윤수 (HS품질경영담당)
- 김준우 (멕시코 찌비뚱생산법인장)
- 김현 (한국영업경영관리담당)
- 김홍덕 (Connectivity개발리더)
- 노승완 (TV아시아영업담당)
- 노윤호 (디스플레이제품개발담당)
- 박영진 (HS SCM담당)
- 박진규 (ES생산담당)
- 양희철 (한국D2C영업담당)
- 이재모 (HS기술전략담당)
- 정병우 (광학연구소장)
- 정수봉 (한국건설영업담당)
- 정연관 (미국HS영업담당)
- 정용찬 (인도 오퍼레이션그룹장 겸 노이다생산담당)
- 조성현 (인도SW연구소장)
- 황영민 (인도HS영업담당)
- 황상연 (워싱턴오피스소장)



- 총 34명 승진, CEO 교체
- 류재철 사장 신임 CEO 선임
- B2B·전장·냉난방공조 강화
- 기술 혁신 중심 경영 체질 개선
3. LG디스플레이 : 기술 중심 인재 대폭 승진
2025.10.30 - [분류 전체보기] -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속보! 2025년 3분기 영업익 4310억·매출 6.9조
LG디스플레이 실적발표 속보! 2025년 3분기 영업익 4310억·매출 6.9조
LG디스플레이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결과, 매출 6조9570억원·영업이익 431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OLED 중심 체질 개선 효과로 4년 만의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디스플레이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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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입증한 기술 인재 중심의 인사 원칙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OLED, 대형·중형 디스플레이, 모듈 기술, 품질 등 핵심 기술 부문에 R&D 전문가를 집중 배치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했습니다.
최영석 CTO는 차세대 OLED 개발, 공정 효율화, 글로벌 제조 경쟁력 향상을 총괄하며 기술 중심 경영 체제를 이끌게 됩니다.
- 부사장으로는 생산기술센터장을 맡았던 최영석 전무가 승진해 CTO(최고기술책임자)에 임명되었습니다.
- 전무 승진자는 박상윤 (SC 개발그룹장)과 이태림 (대형 제품개발1담당), 신규 상무 10명도 OLED 개발 및 품질, 연구소 직무 중심으로 선임되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과 실행력, 기술 혁신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부사장 승진 (1명)
- 최영석 (생산기술센터장 → CTO 겸 부사장)
◇ 전무 승진 (2명)
- 박상윤 (SC 개발그룹장)
- 이태림 (대형제품개발1담당)
◇ 상무 신규 선임 (10명)
- 소성진 (SC 개발3담당)
- 손병희 (SC 모듈기술1담당)
- 백승룡 (SC 기획관리담당)
- 남재욱 (중형 고객지원담당)
- 손석진 (대형 영업2담당)
- 김인주 (기구광학연구담당)
- 이승익 (안전보건담당)
- 허우재 (대형 품질담당)
- 한예일 (해외법무담당)
- 구지현 (인사담당)



- 총 13명 승진 (부사장 1, 전무 2, 상무 10)
- CTO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
- OLED·디스플레이 R&D 인재 중용
4. LG에너지솔루션 : 배터리 사업 체질 개선 중심 인사
LG에너지솔루션 또한 27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으며, 전무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이 승진되었습니다. 부사장은 없었습니다.
- 전무로 승진한 김형식 ESS전지사업부장은 ESS 사업 확장과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이끈 점이 평가되었습니다.
- 상무 신규 선임들은 소형 전지 기획 전략, ESS 북미 운영, 미래 기술 개발 등 배터리·ESS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인재들입니다.
◇ 전무 승진 (1명)
- 김형식 – ESS전지사업부장
◇ 상무 신규 선임 (6명)
- 김낙진 – 소형 상품기획·전략 담당
- 김현태 – ESS 상품기획·전략 담당
- 배재현 – ESS 북미 Operation 및 Pack 생산지원 담당
- 손권남 – 미래기술 차세대 Cell 개발 담당
- 이승훈 – 인프라 그룹장
- 허성민 – 자동차 마케팅 담당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기차 시장 둔화와 글로벌 정책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ESS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인사를 통해 배터리 기술 고도화, 생산 효율성 제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확장을 병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전무 1명, 상무 6명 승진
- ESS·배터리 사업 중심 재편
- 기술·공정 혁신 기반 강화
5. 계열사 전반에서 본 인사 기조와 의미
2026년 LG그룹 정기 임원인사는 단순한 연례 승진이 아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사 개편으로 평가됩니다.
지주사부터 전자·디스플레이·에너지솔루션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기술 중심 인재 중용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핵심 기조로 나타났습니다.
LG그룹은 글로벌 경기 둔화, AI·친환경 산업 확산,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전문성·실행력·혁신 리더십’을 기준으로 핵심 인재를 재배치하였으며, 각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1) 기술 혁신 중심 리더십 강화
- LG전자는 생활가전 중심에서 전장·B2B 사업까지 확장하며 기술 기반 경영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 LG디스플레이는 CTO 중심으로 OLED·IT 패널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제도화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고도화와 ESS 사업 중심 구조 개편을 통해 R&D 집중형 조직으로 전환했습니다.
2) 미래성장동력 확보 전략
LG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전장, 친환경 에너지, 소재 등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차세대 사업 경쟁력 확보를 추진합니다.
특히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AI·데이터 기술 내재화를 가속화하며, 글로벌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현지 조직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3) 글로벌 시장 대응력 강화
- 해외 영업, 생산, 품질, 연구조직의 현지화 리더 승진이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 북미·유럽 시장 중심의 공급망 안정화와 B2B 거래 확장 등 지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습니다.
- 글로벌 R&D 거점 확장을 통해 기술 주도권을 지속 확보할 계획입니다.
4) 지속가능 경영 및 조직 효율화
LG그룹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안전·윤리 분야 책임자를 확대했습니다.
또한 중복 기능을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슬림·민첩형 조직 구조로 개편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력 교체를 넘어 LG그룹이 ‘기술 중심의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각 계열사 리더들은 앞으로 AI·배터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핵심 산업에서 미래 성장 엔진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 기술·R&D 중심 인사 기조
- 미래성장동력(AI·전장·에너지) 강화
- 글로벌 현지화 리더 다수 발탁
- ESG·조직 효율화 병행 추진
FAQ
Q. 왜 이번에 이렇게 많은 계열사가 동시에 임원인사를 단행했나?
A. 매년 연말 그룹 차원에서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성과 미래 전략을 동시에 점검해 왔으며, 이번은 2026년을 앞두고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Q. 새로 CEO에 선임된 류재철 사장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가?
A. 생활가전 사업에서 쌓은 기술 기반과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LG전자의 전 사업본부에 걸쳐 경쟁력 강화 및 UP가전 혁신, B2B 사업 확대 등 전사 전략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Q. LG디스플레이 인사가 디스플레이 업계에 어떤 신호를 주는가?
A. CTO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와 OLED 중심 사업 추진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 심화, 친환경·고성능 패널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Q. LG에너지솔루션의 인사 축소는 배터리 사업 위축을 의미하나?
A. 단순한 축소라기보다는 전기차 시장 둔화 등 외부 환경 변화 속에서 핵심 기술과 ESS 사업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전략적 조치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결론
27일 그룹 지주사 LG를 비롯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가 동시에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 승진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인사는 기술 혁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미래설계 중심이라는 공통된 기조 아래 진행되었으며, 각 계열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를 중용했습니다.
특히 LG전자의 새 CEO 선임과 조직 재편, LG디스플레이의 CTO 임명, 배터리 사업체 배경한 인사 재정비는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주요 변화입니다. 향후 LG그룹이 이러한 인사 기반을 토대로 어떤 전략을 펼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