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약품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바르는 탈모약 클라스코테론의 임상 3상 성공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상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대약품 주가 흐름, 클라스코테론의 약리 작용, 임상 결과 및 향후 전망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제약업계에서 주목받는 신약 동향과 탈모치료제 시장의 변화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약품(004310)은 1965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을 모두 생산하는 중견 제약사입니다. 대표 제품으로는 마이녹실(탈모 치료제), 루핑(소화제), 미에로화이바(건강음료)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제약 사업에서 벗어나,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및 신약 판권 확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이탈리아 제약사 코스모파마슈티컬스(Cosmo Pharmaceuticals)의 자회사 카시오페아(Cassiopea)와 협력해, 여드름 치료제 윈레비(Wynzlebi)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주가 급등을 이끈 바르는 탈모약 클라스코테론(Clascoterone) 역시 같은 계열의 신약 후보로, 현대약품이 국내 유통 및 상용화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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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연도: 1965년 / 업종: 제약 제조업
- 대표 제품: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실, 루핑
- 글로벌 제약사와의 독점 신약 계약 체결
- 코스모파마슈티컬스와 파트너십 유지
클라스코테론(Clascoterone)은 남성형 탈모(AGA) 치료를 목표로 개발된 두피 도포형 탈모약입니다.
기존의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처럼 경구 약물이 아닌, 두피에 직접 바르는 국소제로 작용하여 호르몬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약물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 모낭에 결합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모낭 위축을 방지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합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50개 지역 1,465명의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투여 부위 모발 수가 539% 증가하는 결과를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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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탈모약과 달리 두피 도포형 신약
- 남성형 탈모(AGA) 임상 3상 성공
- 위약 대비 모발 수 539% 증가
- 부작용 위험 낮고 안전성 높음
2025년 12월 5일, 코스모파마슈티컬스는 클라스코테론 5% 용액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건의 임상 시험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모발 성장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으며, 이는 탈모 치료제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소식 직후, 클라스코테론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현대약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2월 5일과 8일 이틀 연속 상한가(29.84%)를 기록하며,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8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탈모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100억 달러)로, 고령화·스트레스·미용 트렌드 확산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바르는 탈모약은 부작용 적고, 여성층까지 시장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성장성이 큽니다.
- 임상 3상 결과 발표(2025.12.5) 후 상한가 2연속
- 글로벌 탈모 시장 약 13조 원 규모
- 도포형 탈모약, 여성 탈모 치료 시장 확대 가능
- 현대약품, 국내 판권 기대감 반영
2025년 12월 8일 기준 현대약품 주가는 6,570원(전일 대비 +29.84%)을 기록하며 연이은 상한가를 달성했습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주가 상승률은 약 79.8%, 거래량은 평소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시가: 5,790원
- 고가: 6,570원 (상한가)
- 저가: 5,730원
- 거래량: 3,542,207주
- 시가총액: 약 2,102억 원
- 52주 최고가: 6,570원 / 최저가: 2,995원
특히 현대약품은 이미 ‘마이녹실’ 브랜드로 탈모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기에, 클라스코테론과의 제품 라인업 시너지 기대감이 큽니다.
- 12월 8일 종가 6,570원 (2연상)
- 3거래일간 약 80% 급등
- 거래량 폭증 및 시장 주목
- 기존 탈모 브랜드 시너지 기대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세를 ‘신약 기대감에 따른 단기 과열’로 보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판권 확보 및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장기적으로 클라스코테론이 식약처 허가를 받거나 국내 임상에 돌입할 경우 현대약품의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약품은 마이녹실 이후 차세대 탈모치료제 라인업을 확보함으로써 탈모 전문 제약사로의 포지셔닝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단기 급등세는 임상 기대감 반영
- 중장기 성장성은 상용화 여부에 달림
- 마이녹실→클라스코테론 라인업 구축
- 탈모 전문 제약사로의 도약 가능성
2024년 기준 현대약품의 주요 재무 지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액: 약 1,280억 원
- 영업이익: 약 40억 원
- 당기순이익: 약 26억 원
- PER: 273.75배 (2025.12 기준)
- PBR: 2.15배
- 배당수익률: 0.46%
현대약품은 내수 의약품 매출 비중이 높으나, 신약 판권 사업을 통한 해외 제약사 기술료 수입 증가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PER이 이미 고평가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 급등 후 조정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합니다.
국내 탈모약 시장은 약 2,000억 원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 13조 원 수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기존 시장은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와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가 양분하고 있으나, 부작용(성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에 대한 우려로 도포형 신약 수요가 빠르게 증가 중입니다.
| 기업 | 주요제품 | 특징 |
| 현대약품 | 마이녹실, 클라스코테론(도입 예정) | 두피 도포형 탈모약, 글로벌 판권 확보 |
| 동국제약 | 판시딜, 모나드 | 복합 영양성분 중심 탈모 제품 |
| JW중외제약 | 리바이탈 헤어 | 모낭 재생 관련 신약 개발 중 |
| 휴온스 | 프로페시아 제네릭 | 피나스테리드 기반 복제약 시장 중심 |
특히 클라스코테론은 여성 탈모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성이 높아, 남녀 공용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탈모 시장 13조 원 규모
- 도포형 탈모약 수요 급성장
- 현대약품, 국내외 판권 확보
- 여성용 탈모 치료 시장 진입 가능성
현대약품은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글로벌 신약 판권 기반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바르는 탈모약 클라스코테론의 임상 성공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도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기존 마이녹실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향후 식약처 허가 및 국내 임상 일정이 가시화될 경우, 현대약품은 탈모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본 글은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닌,
2025년 12월 기준 공개된 보도자료 및 공시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분석입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책임과 신중한 검토를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