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검사는 어디서 치매검사 비용 총정리 (2025년 최신)

치매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고 치매검사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정부지원과 검사 절차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치매는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지만, 막상 증상이 의심될 때 ‘검사는 어디서 받을까?’, ‘비용은 얼마나 될까?’라는 고민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매검사 가능한 장소와 검사 절차, 그리고 비용과 정부지원 제도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치매검사 받을 수 있는 장소

치매검사는 전국 어디서나 받을 수 있지만, 검사 목적과 정밀도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크게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의료기관(병원) 세 곳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기관마다 검사 범위와 비용, 연계 체계가 다릅니다.

(1) 보건소

가장 접근성이 높은 1차 검진 기관입니다.
보건소에서는 기초 인지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제공하며, 필요 시 치매안심센터나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심화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한 지역도 많고, 소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 만 60세 이상 (일부 지역은 55세 이상부터 가능)
검사 항목: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인지기능 평가
비용: 무료 (국가 예산 지원)
소요 시간: 약 20~30분

(2) 치매안심센터

보건소와 연계된 공공 전문기관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치매 관리 거점입니다.
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부터 진단·감별검사 연계, 상담, 치료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검사 후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협약병원으로 정밀검사를 의뢰하며, 필요 시 치료비나 간병지원 신청도 함께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위치: 전국 256개 시·군·구에 설치
주요 서비스: 무료 인지선별검사, 정밀검사 연계, 가족상담, 인지훈련
이용 방법: 신분증 지참 후 방문 또는 전화 예약
운영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지자체별 상이)
위치 검색: 치매안심센터 찾기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안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전문교육, 안심지원서비스, 커뮤니티, 알림마당 등 안내

ansim.nid.or.kr

(3) 병원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료기관)

의료기관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진행합니다.

치매 의심 증상이 명확하거나, 공공검사에서 인지저하 판정이 나온 경우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뇌영상(MRI, CT), 신경심리검사, 혈액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병원 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일부 항목은 비급여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검사 대상: 인지저하 소견자, 증상자, 보호자 요청자
검사 항목: MRI/CT, 혈액검사, 신경인지검사 등
비용: 약 6만~15만원 (검사 범위에 따라 상이)
결과 소요: 평균 1~2주

KEY POINT

보건소: 접근성 높고 무료 검사 가능 (기초 인지검사)
치매안심센터: 선별→진단→상담까지 원스톱 서비스
병원(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MRI 등 정밀검사, 결과 확인 1~2주
치매안심센터 위치 검색: ansim.nid.or.kr

2. 치매검사 비용 및 정부지원

치매검사 비용은 어디서 받느냐, 어떤 검사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차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정밀검사나 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병원으로 연계됩니다.

(1) 무료검사 : 보건소·치매안심센터

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국가 예산으로 시행되는 기초 인지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인지저하나 치매 의심 판정 시 협약병원에서 진단검사(유료)로 진행됩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일부 지자체 예산으로 진단검사비 최대 15만원 지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만 60세 이상 모든 국민
비용: 0원 (국비 지원)
검사 항목: CIST, MMSE-DS 등 간이인지선별검사
시행기관: 전국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2) 유료검사 : 병원(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병원에서는 보다 전문적인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매 가능성이 높거나, 인지저하 소견이 있는 경우 의사의 소견에 따라 아래 항목이 추가됩니다.

신경심리검사: 인지기능 세부평가 (약 6만~10만원)
MRI/CT 뇌영상검사: 치매 유형 감별 목적 (약 10만~25만원)
혈액검사 및 유전자 검사: 기타 원인 감별 (약 3만~7만원)

건강보험이 일부 적용되어 환자 부담은 평균 6만~15만원 수준이며, 소득 수준이나 지자체 정책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추가로 경감됩니다.

(3)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제도

정부는 ‘치매국가책임제’를 통해 경제적 부담 완화를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비 지원(최대 15만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월 최대 10만원) 등의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은 검사·치료비 전액이 면제되기도 합니다.

지원 신청은 치매안심센터 또는 보건소 사회복지팀에서 할 수 있으며, 소득기준은 보통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