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한말 몇kg일까?

들깨를 구매할 때 한말 단위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몇kg인지 정확히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들깨 한말은 평균 약 7kg이며, 건조 상태나 껍질 여부에 따라 6.5~8kg까지 차이가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들깨 한말의 정확한 무게부터 건들깨, 탈피들깨, 그리고 들깨가루로 환산했을 때의 양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들깨 한말의 기준과 단위

 

 

들깨를 거래할 때는 여전히 전통적인 단위인 ‘되’와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1말은 10되, 1되는 10홉에 해당하며, 과거에는 부피 단위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무게로 환산해 거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들깨는 수분 함량과 밀도에 따라 부피 대비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에, kg으로 환산할 때 정확한 기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쌀의 경우 1말이 약 18kg이지만, 들깨는 훨씬 가볍고 밀도가 낮기 때문에 같은 부피라도 약 7kg 내외로 측정됩니다. 이처럼 곡물마다 ‘한말’의 실제 무게는 다르므로 들깨는 반드시 건조 상태 기준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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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POINT
- 들깨 한말 = 약 7kg 전후
- 생들깨는 수분으로 인해 7.5~8kg
- 완전 건조 시 6.5~7kg
- 1되 = 약 0.7kg (한말의 1/10)

즉, 시장에서 ‘한말에 얼마’라고 표시된 들깨는 일반적으로 7kg 내외의 건들깨를 기준으로 하며, 수분이 많은 생들깨는 약간 더 무거운 편입니다. 들깨를 직접 구입할 때는 ‘건조된 상태인지’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수분 함량에 따른 무게 차이

 

 

들깨는 수확 직후에는 수분이 많이 남아 있어 무게가 무겁게 나옵니다. 반면 충분히 건조 과정을 거친 들깨는 수분이 빠지면서 중량이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같은 한말이라도 생들깨와 건들깨의 실제 무게는 1kg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들깨의 평균 수분 함량은 12~18% 정도이며, 건조 정도에 따라 아래와 같이 무게 차이가 발생합니다.

• 생들깨 한말: 약 7.5~8kg
• 건들깨 한말: 약 6.5~7kg
• 완전 건조 상태: 약 6.3kg 전후

즉, 수확 후 바로 측정한 들깨는 한말이 8kg 가까이 나가지만,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키면 7kg 이하로 줄어듭니다.

KEY POINT
-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무게는 증가
- 평균 수분량 15% 내외에서 건조 시 약 10~15% 감량 
- 거래용 들깨는 대부분 ‘건들깨’ 기준으로 7kg 내외

따라서 들깨를 구입할 때는 단순히 한말 단위만 볼 것이 아니라 건조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저장용이나 들깨가루로 가공할 계획이라면, 수분이 적은 건들깨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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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껍질 포함 여부에 따른 중량 비교

들깨의 무게는 껍질의 유무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집니다. 껍질을 그대로 둔 상태의 ‘껍질째 들깨’와 껍질을 제거한 ‘탈피들깨’는 약 1.5~2kg 정도의 차이가 나며, 이는 전체 중량의 20~25% 수준에 해당합니다.

 

껍질째 들깨는 수확 직후 상태 그대로이기 때문에 무게가 무겁지만, 실제로 음식이나 들깨가루를 만들 때는 껍질을 제거한 들깨를 사용합니다. 즉, 껍질은 판매나 가공 과정에서 제거되는 부산물에 가깝습니다.

• 껍질째 들깨 한말: 약 7.5~8kg
• 탈피들깨 한말: 약 5.5~6kg
• 껍질 비율: 전체의 약 20~25%

들깨의 껍질은 비교적 단단하고 무게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제거하면 순수한 알맹이 중량이 줄어듭니다. 따라서 가루 생산량을 계산하거나 요리용 들깨를 구매할 때는 껍질이 제거된 탈피들깨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KEY POINT
- 껍질 무게 비율: 약 20~25%
- 껍질째 들깨 1말 = 약 7.5~8kg
- 탈피들깨 1말 = 약 5.5~6kg
- 가공용 들깨는 반드시 ‘탈피 기준’ 확인 필요

결론적으로 들깨를 가루나 기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면, 껍질을 벗긴 탈피 상태의 중량을 기준으로 환산해야 실제 생산량을 정확히 계산할 수 있습니다.

4. 들깨가루 환산 시 무게 변화

들깨를 가루로 만들면 생각보다 완성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이는 껍질을 벗기고, 볶은 뒤 분쇄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증발하고, 껍질과 이물질이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들깨 한말(약 7kg)로 들깨가루를 만들면 약 2.5~3kg 정도만 남게 됩니다.

 

 

들깨가루는 일반적으로 볶음 후 분쇄되기 때문에 원재료의 약 40~45% 정도만 순수 가루로 남습니다. 건조 정도가 심하거나 껍질 제거가 완전할수록 수율은 더 낮아집니다.

• 들깨 한말(7kg) → 들깨가루 약 2.5~3kg
• 탈피들깨 한말(6kg) → 들깨가루 약 2.3~2.8kg
• 수율: 약 40~45% 수준

들깨가루 1kg을 얻으려면 탈피들깨 약 2.5되(약 1.7kg)가 필요합니다. 이 비율은 가정용 분쇄기보다 업소용 제분기에서 더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KEY POINT
- 한말(7kg) 기준 → 들깨가루 약 2.5~3kg 생산
- 가공 과정에서 무게 약 50~60% 손실
- 들깨가루 1kg = 탈피들깨 약 2.5되(1.7kg) 필요
- 제분 시 수분 함량·볶음 정도가 수율 결정

따라서 들깨를 직접 구입해 들깨가루를 만들 계획이라면, 수율 손실을 고려해 예상량보다 약 2배 정도의 원물량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2025년 들깨 한말 시세

2025년 현재 들깨 가격은 전년 대비 약 10~15% 상승한 상태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과 수입 들깨 물량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가을철(10~11월)은 햇들깨 출하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품질이 좋고 수분이 적은 들깨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도매시장과 산지직송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생들깨: 1말당 약 90,000원~110,000원
• 건들깨: 1말당 약 110,000원~120,000원
• 탈피들깨: 1말당 약 140,000원~150,000원
• 수입 들깨: kg당 약 4,500~5,000원 수준

지역에 따라 시세 차이가 있으며, 충북 괴산·전북 진안·경북 상주 지역이 대표적인 들깨 산지로 꼽힙니다. 국산 들깨는 수입산보다 향이 진하고 오일 함량이 높아 단가가 평균 1.5배가량 높습니다.

KEY POINT
- 2025년 들깨 시세: 한말 기준 약 12만원 내외
- 국산 > 수입산 (평균 1.5배 차이)
- 가을(10~11월) 수확철 품질 최고
- 건들깨 기준 거래가 일반적

들깨는 저장성이 높지만, 장기간 보관 시 산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냉장·냉동 보관을 권장합니다. 특히 들깨가루 형태로 구매할 경우 공기 접촉이 잦아 산패 위험이 높기 때문에, 소량씩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한, 들깨 가격은 국내 작황뿐 아니라 수입 물량, 국제 곡물 시세, 환율 변동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2025년 하반기에는 환율 상승과 수입선 축소로 인해 가격이 안정되기보다는 강보합세(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FAQ

Q1. 들깨 한되는 몇kg인가요?
한되(한말의 1/10)는 약 0.7kg 정도입니다.

 

Q2. 들깨가루 1kg은 들깨 몇되에 해당하나요?
들깨가루 1kg을 얻기 위해선 약 2.5되(약 1.7kg)의 탈피들깨가 필요합니다.

 

Q3. 들깨 한근은 몇g인가요?
한근은 600g이며, 전통 단위지만 현재는 kg 단위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들깨 한말은 평균 7kg 전후로 계산하면 됩니다. 수분과 껍질 여부에 따라 무게는 6.5~8Kg 사이에서 달라지며, 들깨가루로 환산시 약 2.6~3kg정도가 나옵니다.

들깨는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오메가3와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므로, 정확한 단위 환산을 알고 구매하시면 훨씬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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