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합병이 공식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주식교환 비율, 지배구조 변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까지 2025년 11월 기준 합병 핵심 내용을 종합했습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 네이버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합병을 추진하며, 20조 원대 통합 핀테크 생태계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합병은 단순한 기업 결합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네이버는 검색·커머스·결제·디지털 자산을 아우르는 슈퍼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태계에 편입하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 두나무 합병의 배경, 구조, 일정, 규제, 시장 파급력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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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전망 네이버 두나무 빅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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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발표 일정 및 주요 참석자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11월 26일 이사회에서 합병안을 승인한 뒤, 11월 27일 네이버 제2사옥(1784)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발표에는 이해진 네이버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을 비롯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이번 행사는 양사의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합병 배경, 경영 구상, 서비스 비전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자리로, 기존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의미 있는 선언이 될 전망입니다.


2. 합병 추진 배경과 전략적 의도
네이버는 검색·커머스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2019년 네이버파이낸셜을 설립하며 핀테크 사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반면,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며 시장을 선도해왔지만, 전통 금융과의 연계는 미흡했습니다.
이번 결합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합병입니다.
네이버는 두나무의 기술력과 자산을 통해 블록체인 결제·토큰증권(STO) 시장으로 확장하고, 두나무는 네이버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와 사용자 기반을 통해 제도권 금융 시장에 진입합니다.
핵심 목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구축입니다.
네이버페이의 3,000만 명 이용자와 500만 가맹점,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하면 결제·유통·투자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구조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3. 주식교환 구조 및 지배구조 변화


양사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합병을 진행하며, 두나무 1주 ↔ 네이버파이낸셜 3주의 교환 비율이 유력하게 조율되었습니다.
- 두나무 기업가치: 약 15조 원
-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가치: 약 5조 원
합병 이후 송치형 회장과 김형년 부회장 등 두나무 경영진이 통합 법인의 약 30% 지분을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서고, 네이버는 약 17% 지분율로 2대 주주가 됩니다.
그러나 두나무 측이 의결권 과반(50% 이상)을 네이버에 위임함에 따라, 네이버는 공정거래법상 실질적 지배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4. 시장 파급력과 시너지 전망

이번 합병은 한국 핀테크 산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대형 이벤트로 평가됩니다.
- 네이버 측 시너지: 결제·검색·커머스를 넘어 블록체인 자산관리와 투자까지 확장.
- 두나무 측 시너지: 거래 수수료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안정적 결제·데이터 사업으로 확대.
실제 전망치에 따르면
- 두나무의 2026년 예상 매출은 1조 9,500억 원,
- 영업이익은 1조 3,100억 원,
- 네이버의 2026년 영업이익은 2조 5,600억 원 수준으로,
통합 시 약 3조 8,000억 원 규모의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금융당국 및 공정위 심사 절차
26일 이사회 통과 후에는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됩니다.
- 금감원: 합병이 주주 권익에 반하지 않고, 금융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 검토. - 공정위: 독점적 시장지배력 여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 심사.
양사 경영진은 “이번 합병은 독점이 아닌, 글로벌 빅테크에 대응하기 위한 토종 금융 플랫폼의 경쟁 전략”이라며 긍정적 여론 형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금가분리’ 규제 완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의 결합을 제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비친 만큼, 합병 승인 가능성은 높게 점쳐집니다.


6. 향후 일정과 사업 로드맵


27일 기자회견에서는 합병 후 사업 구상과 서비스 통합 방향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내부적으로는 ‘네이버 블록체인 홀딩스(Naver Blockchain Holdings)’라는 통합 법인명도 검토 중입니다.
통합 이후에는
-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 토큰증권(STO) 거래 시스템,
-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2026년 상반기 상장(IPO)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디지털 금융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공식 발표일: 2025년 11월 27일 (네이버 제2사옥 1784)
- 합병 비율: 두나무 1주 ↔ 네이버파이낸셜 3주
- 통합 기업가치 약 20조 원 규모
- 금융당국·공정위 심사 절차 진행 중
-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 기반 신사업 확대 예상
- 2026년 상반기 상장(IPO) 가능성 제기
FAQ
Q1. 네이버 두나무 합병은 언제 공식화되나요?
A1. 2025년 11월 26일 이사회 승인 후, 2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합병안과 향후 계획이 발표됩니다.
Q2. 합병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A2. 두나무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3주를 교환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가 됩니다.
Q3. 규제 리스크는 없나요?
A3. 금융당국은 금가분리 규제 완화 방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정위 독점 심사만 통과하면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Q4.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A4. 네이버페이와 업비트 연동으로, 포인트 기반 가상자산 결제와 투자형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결론
2025년 네이버 두나무 합병은 핀테크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실현하는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이해진 의장과 송치형 회장이 직접 이끄는 이번 통합은 한국 디지털 금융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합병 이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와 자산거래 플랫폼 확장은 한국형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결합은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새로운 질서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